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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11-14 18:28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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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태운 차량 밀려든 이탈리아 병원
(나폴리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병원 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태운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들이 쉴 새 없이 밀려들면서 병원 응급실은 물론 일반 병실까지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leekm@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는 이탈리아에서 봉쇄령 지역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남부 캄파니아주와 중부 토스카나주 두 지역을 바이러스 고위험지역, 이른바 '레드존'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여기에는 항구도시 나폴리와 르네상스 발상지인 피렌체도 포함된다.

토스카나는 바이러스 위험지역(오렌지존)에서 한 단계 상향됐고, 최근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가 고조된 캄파니아는 준위험지역(옐로우존)에서 곧바로 레드존으로 올라갔다. 이에 따라 레드존 지역은 기존의 롬바르디아·피에몬테·칼라브리아·발레다오스타·볼차노(자치지역) 등에 더해 7곳으로 늘었다. 전 국토의 3분의 1 이상이 레드존이 된 셈이다.

레드존에서는 음식점·술집 등을 포함한 비필수 업소가 모두 폐쇄되고 건강상 필요·업무 등의 사유를 제외한 외출이 제한되는 등 1차 유행 당시 전면적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제한 조처가 적용된다.

당국은 아울러 마르케·에밀리아-로마냐·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등 3개 주를 오렌지존으로 신규 지정했다.

기존 오렌지존은 시칠리아·풀리아·움브리아·리구리아·아브루초·바실리카타 등이다.

오렌지존의 경우 음식점·술집이 폐쇄되고 거주하는 도시나 마을 밖으로의 주민 이동을 금하는 다소 느슨한 형태의 이동 제한이 시행된다.

이번 조처는 일요일인 15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비교적 바이러스 확산·피해 정도가 덜한 옐로우존으로 남아있는 지역은 로마가 있는 라치오와 몰리세·트렌토(자치지역) 등 3개 지역에 불과하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초부터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와 병상 점유율 등의 기준에 따라 전국 20개 주를 레드존-오렌지존-옐로우존 등으로 나눠 그에 맞는 수위의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13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02명으로 지난 2월 바이러스 사태가 본격화한 이래 처음으로 4만 명 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50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0만7천303명, 총사망자 수는 4만4천139명이다.

lucho@yna.co.kr
밤꼬, 수마가 할퀸 베트남 중부에 15일 상륙 전망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태풍 '밤꼬'가 강타한 필리핀에서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최소 7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12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관통한 밤꼬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주택 붕괴 등이 발생해 최소 53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또 52명이 부상하고 22명이 실종돼 당국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전했다.

태풍 '밤꼬'로 물에 잠긴 필리핀 수도 마닐라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홍수로 물에 잠긴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공중에서 촬영한 장면. 태풍 '밤꼬'는 마닐라에 지난 수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를 뿌렸다. [제3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nhknh@yna.co.kr

태풍 '밤꼬'로 물에 잠긴 필리핀 수도 마닐라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홍수로 물에 잠긴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공중에서 촬영한 장면. 태풍 '밤꼬'는 마닐라에 지난 수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를 뿌렸다. [제3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nhknh@yna.co.kr
아울러 최고 시속 150㎞의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인한 전봇대 붕괴 등으로 한때 최소 380만 가구에 정전사태가 벌어졌고, 주택 4만여 채가 침수되면서 7만5천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필리핀 관할 구역을 벗어난 밤꼬는 남중국해를 거친 뒤 15일 최대풍속 시속 165㎞의 강풍을 동반한 채 베트남 중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베트남 중부 지방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계속된 태풍, 열대 폭풍 등에 따른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16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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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국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주민 46만여 명을 대피시키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youngkyu@yna.co.kr

▲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대리인과 공식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 눈에 들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92경기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핵심이 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와 발롱도르까지 품에 안으면서 세계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38경기 450골 132도움을 기록한 뒤에 2018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35세로 축구 선수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골 감각은 여전했다. 올시즌 컵 대회 포함 5경기 6골 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유벤투스 입단 뒤에 대리인을 통해, 선수 생활 마지막을 토리노에서 끝낼 거로 알렸지만 축구는 알 수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재정난이 더해지면서 고액 연봉 호날두를 처분하려고 한다. 호날두 연봉은 2800만 파운드(약 410억 원)인데 파울로 디발라보다 5배나 많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과 강하게 연결됐다. 킬리앙 음바페가 떠나면 단기적인 득점원으로 호날두를 낙점한 거로 보인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 재계약 제안에 미온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호날두에게 문의를 한 것로 밝혀졌다. 14일 포르투갈 유력지 '헤코르드'에 따르면, 정식 협상을 위해 호날두 대리인과 공식적인 접촉을 했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에딘손 카바니 등이 있지만 확실한 득점원을 원한 거로 보인다.

내년에 온다고 가정하면 12년 만에 귀환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 일부를 회수하길 원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액 연봉도 부담해야 한다. 30대 중반이라 언제 기량이 떨어질지 알 수 없다. 상징적인 요소는 분명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리스크가 크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인간실격'이 무대에 오른다.

이 소설은 일본 교과서에도 등장할 정도로 현지 문학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그가 만년에 쓴 소설은 간행된 후 50여 년간 140회 이상 개판(改版)됐을 정도로 폭넓게 읽혔다. 인간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간 주인공 요조의 내면을 담았다.

극단 '친구네 옥상ART'는 '인간실격'에서 우울함을 걷어내고 다른 색을 입힌다. 네온사인과 LED라이트, 형광의 색을 과감히 사용해 인물과 시간, 공간을 끊임없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요조와 외부를 단절시킨다. 관객은 이 과정에서 요조의 내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극단 측 설명이다.

12월 9∼12일.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




▲ 죽는시늉이라도 해야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줄 것인가. 연극 '잘죽는남자'는 자살을 준비하는 주인공 이안을 통해 죽음에 대한 고민을 다룬 작품이다.

연극은 많은 자살자의 생전 이야기에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각박한 세태를 꼬집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 한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자살에 몸을 던진 이유를 묻는 무대이기도 하다.

극단 클라우드가 만든 이 작품은 제4회 '사랑방예술제'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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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22일. 서울 동작구 클라우드홀.




▲ 중국 작가 루쉰의 '광인일기'를 온라인 무대에서 만난다.

극단 신세계가 만든 '광인일기'는 앞만 보고 돌진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부정해온 예술가이자 광인 7인의 이야기다.

집단 속 개인을 살필 여유를 주지 않는 사회에서 예술가를 넘어 모두가 광인이 돼 가는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번 작품은 연극이라는 공연의 특성을 영상이라는 매체에 반영한 '씨어터 필름'으로 만들어졌다. 11월 21일 오후 7∼11시 네이버TV '서울국제공연예술제_연극' 채널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5천원 이상을 후원한 관객이 온라인 관람권을 받는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 여성 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테라피'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리투아니아의 주목받는 여성 극작가 비루테 카푸스틴스카이테가 어머니의 암투병생활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여성 암 환자들의 이야기다.

기존 대중 매체가 여성 암 환자를 동정의 대상, 희생된 삶의 상징으로 바라봤다면 그의 작품은 전형적인 내러티브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삶이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2019년 초연 때 호평을 받으며 한국과 리투아니아 교류에 힘을 보탰다.

배우 강애심과 최희진 등 초연 때 출연진들이 재연 무대에도 올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11월 19∼29일(20일 오후 8시 네이버TV 등). 대학로 드림시어터.

eddie@yna.co.kr
코로나 확진자 73일 만 200명 초과…민노총 '노동자대회' 등 개최

경찰, 국회 정문∼서강대교 남단 차벽 세워…충돌 없이 마무리

보수단체도 서초역 등 서울 39곳서 100명 미만 집회 개최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3일만에 200명을 넘어선 14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최 등의 소규모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코로나19 급증 추세 속에서 동시다발적 집회로 인해 재확산 우려가 제기됐지만 집회 주최측은 행사를 강행했다. 다만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려 노력하면서 경찰과도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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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전태일3법’이라고 쓰인 검은 마스크와 투명 얼굴 가리개를 쓰고 띄엄띄엄 놓인 의자에 앉았다. 민주노총 측은 입장 전 발열 체크와 거리두기 1단계 집회 기준인 99명을 넘지 않도록 확인했다. 집회는 부산, 전남,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충격을 주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방역의 모범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들의 희생 덕분이었다”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빌미로 노동악법을 통과시키려는 정부를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는 민주노총 창립 25주년이자 전태일 열사 50주기가 되는 각별한 해다.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는 50년 전 전태일의 외침을 전태일 3법 통과 투쟁으로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 민주일반연맹 등 20여개 가맹조직들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나 영등포구 대방역, 마포구 공덕역 등 서울 곳곳에 소규모로 모여 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로 경찰에 신고한 참가인원은 전국 14개 시도를 모두 통틀어 1만5000명이다.

서울 시내에서 100인 이상의 집회가 금지됐기 때문에 이들은 각자 모인 곳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본무대 행사와 서로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경찰은 집회당 인원이 100명을 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날 집회를 따로 제한하지는 않기로 했으나 집회 금지 구역인 국회 정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는 차벽을 설치했다. 경찰은 참가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명부 작성 여부, 인원 99명 초과 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했다. 집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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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가운데 주최 측 관계자들이 집회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정도 이어진 노동자 집회는 민주노총가 제창과 함께 마무리됐고 같은 장소에서 ‘2020 전국 민중대회’도 연이어 개최됐다.

전국 민중대회에는 민주노총을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연대 등 사회단체들이 참석했다. 이날 민중대회 역시 전국 13개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집회가 이뤄졌고, 집회 참석 인원도 100명 이하로 제한됐다.

이날 민주노총 뿐만 아니라 보수단체의 100명 미만 집회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현 정부 규탄 성격의 보수 집회로는 자유연대가 서울 적선현대빌딩 인근에서,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이 서초역 근처에서, 국가혁명국민운동본부이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 턴라이트가 강남역 일대에서 모두 100명 미만의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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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민중공동행동과 민주노총 산하조직 등이 서울 도심에 총 61개소(31건)를 신고했고 3개소(1건)가 금지통고를 받았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 보수단체는 총 85개소(47건)를 신고했으며 46개소(20건)가 인원초과 등 이유로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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